[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서울 상암 DMC 실내 풋살장에서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Run Learn) FS(Futsal)’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왼쪽부터) 최선영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Unit장, 신민규 런런 FS 감독,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상암 DMC 실내 풋살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런런 FS는 KB손해보험이 2021년부터 4년째 운영하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와 연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이다. 런런챌린지는 기술교육을 통한 자립준비청년의 취·창업 지원 사업으로, 관심사가 축구인 자립준비청년의 건강 증진 및 네트워크 형성 등 사회적 지지 체계 기반 마련을 도모하기 위해 풋살 구단을 마련했다.

‘런런 FS’는 런런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수혜자의 재능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런런 챌린지 3기 박한수 군은 런런 FS의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에 참여했고, 3기 신민규 군은 런런 FS의 축구감독으로 선임됐다.

창단식을 통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 15명의 런런 FS 멤버는 올해 연말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으로 끝나기보다는 수혜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능과 열정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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