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안성시 소재 양봉산물 가공공장과 양봉장을 방문해 양봉업 종사자 및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과 동시에 매년 반복되는 응애피해 방지를 위한 적기방제 중요성을 당부했다.
|
|
|
▲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16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양봉산물 가공공장을 방문,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농식품부 |
이날 송 장관이 방문한 양봉산물 가공공장은 벌꿀 제품, 프로폴리스, 벌꿀 음료제품 등을 다양하게 생산하는 한국양봉농협 안성경제사업부 공장이며, 양봉장은 꿀벌 600 봉군을 사육하며 벌꿀 등을 생산하는 양봉농가다.
현장에서 송 장관은 국내 양봉산업이 발전하려면 “벌꿀 등 양봉산물에 대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판매해야 한다”며 “벌꿀 및 프로폴리스 등 양봉산물 생산·유통 시 안전 및 품질 등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장마철 재해예방 및 해마다 반복되는 꿀벌 피해로 인해 농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응애 적기방제 등 응애 관리에 대한 농가 지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양봉협회·농협 등에 당부했다
|
|
|
▲ 송 장관이 현장 간담회에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단체 및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
송 장관은 “정부에서도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자단체 및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해 가며, 양봉산업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 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