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리즈 3라운드, 오는 19일부터 3일간 강원 인제 스피디움서 진행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3라운드 경기가 오는 7월 19일부터 3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 2023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경기 장면./사진=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으로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 시리즈로 진행되며, 각 시리즈는 6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각 시리즈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그랜드 파이널 경기에서 최종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 대회가 펼쳐지는 ‘인제 스피디움’은 19개의 코너가 배치된 총 길이 3.91km의 서킷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을 받은 경기장이다. 최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 다운 구간이 특징인 서킷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경쟁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람보르기니와 파트너십을 위해 한국타이어가 쏟아온 노력의 결실로 국내에서 전개되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카로 실차 테스트를 거치고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해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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