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출범 후 IR 실시기업 35개사 중 11개사 투자유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지난해 5월 출범한 'KDB 브이론치(V:Launch)'가 18일 10회차 세션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 18일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에서 열린 'KDB 브이론치(V:Launch)' 10회차 세션./사진=산업은행 제공


브이론치는 수도권 투자자와 부울경 지역의 벤처기업을 연결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한 10회차 세션은 'KDB 넥스트원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및 지역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션은 부산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사전예선을 통해 선정된 △라이브맥스 △아이쿠카 △비욘드허니컴 △위드엔지니어링 △굿대디 등 5개 지역 유망기업들이 수도권 및 지역 소재 투자자 앞 IR을 실시해 부산시 사업화 지원금을 수여받음과 동시에 추가 투자자금 유치 기회를 갖게 됐다.

산은 관계자는 "'KDB 브이론치'를 연 10회 규모로 확대 운영해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플랫폼, 직접 투·융자, 펀드로 이어지는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지속 강화해 동남권 지역 벤처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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