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게이트, 뱅가드·인퍼널·셀레스철 등 개성 넘치는 종족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내 각 종족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 대표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스톰게이트에는 ‘뱅가드’, ‘인퍼널’, ‘셀레스철’까지 총 3가지 종족이 등장하며, 각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세계관, 플레이 방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는 이중 하나를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뱅가드는 인퍼널의 침략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조직됐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뱅가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 유닛 생성 및 방어 구조물을 건설해 적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이용자는 뱅가드 종족으로 플레이할 시 빠르게 적군 기지를 정찰할 수 있는 ‘S.C.O.U.T’, 다재다능한 전투 유닛 ‘엑소’, 뱅가드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벌칸’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상황에 맞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외에도 장착한 유닛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 ‘센트리 포스트’를 활용한 수비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뱅가드는 오랫동안 전투에서 살아남은 유닛의 최대 체력량 증가 등 여러 효과를 부여하는 ‘베테랑’ 시스템, 구조물 건설 시간을 줄여주는 ‘오토메이션’ 시스템 등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인퍼널은 악마에서 모티브를 얻은 종족으로, 차원을 이동하며 우주를 침략한다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스톰게이트의 시나리오에서 뱅가드와 ‘인퍼널’은 서로 대립하는 관계이며, 인퍼널은 지구를 침략해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지배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인퍼널은 희생과 파괴를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갖고 있다. 이용자는 자원을 통해 ‘임프’를 소환할 수 있으며, 새로운 구조물을 건설하기 위해선 해당 유닛을 희생해야 한다. 또, 적의 유닛을 토벌하고 진영을 파괴할 시 ‘애니머스’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슈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인퍼널 유닛들에게 쉴드를 부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퍼널은 독특한 콘셉트의 유닛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브루트’는 제거당할 때 ‘핀드’ 유닛 2개를 생성해 전황에 또 다른 변수를 만들 수 있고, ‘애니머스’를 일정량 이상 획득해 소환 가능한 ‘플레이드 드래곤’ 역시 적 종족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유닛이다.

3번째 종족 셀레스철은 고대부터 존재해온 신성한 종족이라는 설정으로, 우주의 균형과 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특히, 대척점에 있는 인퍼널 종족과 오랜 시간 대립해왔으며, 그들의 악행을 막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셀레스철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빛과 신성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마법 공격을 발휘할 수 있다.

셀레스철은 타 종족에 비해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갖고 있다. 맵 전체를 날아다니며 자원을 수급할 수 있는 ‘아크십’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타 종족은 유닛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면, 셀레스철은 구조물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하며, 아크십을 활용해 맵 전체를 장악하며 자원 수급에 중점을 둔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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