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본점에서 대동대학교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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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본점에서 대동대학교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민경화 대동대학교 총장)/사진=부산은행 제공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과 부산광역시가 중점 추진 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NK금융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한다. 계열사인 BNK시스템이 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추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부·울·경 지역 소재 대학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대학 측이 업무량 경감 및 예산절감, 디지털 학습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은행은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대학생에게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대동대에 2학기 전자출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부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이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대동대 교직원 및 재학생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를 사용하고, 부산은행은 계좌개설 및 카드 발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제1호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을 오랜 전통과 역사를 보유한 대동대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교와 지역경제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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