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중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SK텔레콤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Team Korea’의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SK텔레콤 후원 종목 선수들과 함께 Team SK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Team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의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이 치러지는 3주 동안 매주 100명씩, 총 300명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또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하면 역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10만 원 10명·5만 원 20명·3만 원 3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다.

올림픽 성화 채화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Team SK 출정식 당시 선수들에 의해 최초 채화된 디지털 성화를 SNS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이벤트 형식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겐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에어팟 맥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림픽 무대의 주인공,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도 발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면면과 특수 촬영을 이용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 초현실적 가상 CG(컴퓨터그래픽)를 활용,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선수와 T브랜드를 활용한 이색적이고 재미난 숏폼 콘텐츠도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Team Korea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자사는 앞으로도 아마 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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