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불펜 투수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구단은 경기가 없었던 22일 투수 김상수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부상 때문은 아니며, 거듭된 등판으로 피로가 쌓여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김상수는 올 시즌 롯데의 필승 계투조로 50경기 등판해 47⅓이닝을 던졌고, 3승 2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고 있다. 

한여름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김상수는 최근 지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과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두 경기 연속 실점(1이닝 1실점, ⅓이닝 1실점)하기도 했다.

개막 후 계속 1군 마운드를 지켜온 김상수는 이번에 처음 엔트리 제외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한편, 롯데는 이번주 LG 트윈스와 사직 홈경기, NC 다이노스와 창원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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