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24일부터 우리나라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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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립생물자원관 |
생물자원관은 유용자원 활용연구를 시작한 2014년부터 구축한 항산화·항염 관련 실험방법과 효능실험 결과 등 91만여 건의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는 정식 공개 전 1년 6개월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산학연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기능자문단을 운영해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는 약용, 식용 등 전통지식과 생물자원 효능 및 성분분석 관련 논문, 항산화·항염·미백 등 특허를 담고 있다. 전통지식 10만8020건, 논문 33만3669건, 특허 42만5887건, 효능실험정보 3만5382건, 효능예측정보 7586건 등에 이른다.
아울러 기업이나 대학 등이 세부적인 실험 방법과 농도, 활성도 등 상세한 효능실험 결과 정보와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한 생물별 대사체 효능예측 정보를 연구에 활용할 경우, 생물자원관 정보분석실에서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문의 후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민환 관장은 "생물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가 생물자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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