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회사 외형 성장이 실적 견인…매출액 13.9% 성장한 3245억원 기록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가 25일 올해 2분기 매출액 3245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치다. 

   
▲ 동아쏘시오홀딩스 CI./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같은 기간 주요 자회사별 실적은 동아제약이 매출액 1756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액은 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6% 감소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매출액 1071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화주 유치 및 화장품 물류 증가, 운용 효율화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 76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티젠 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6294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79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이 실적에 주효했다"며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해 상반기 판매관리비 집중 집행,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도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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