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 기술·산업 발전과 현안 해결 방안 모색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5일, 부산 영도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25일, 부산 영도에서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수과원


수과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 자원의 공동활용, 해양 미세플라스틱 위해성 평가, 산소부족물덩어리 발생해역 질소순환 및 심해연구 분야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수과원 독도수산연구센터와 KIOST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기지는, 2022년부터 독도 주변 해역 생태계보호와 해양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정보를 공유해 오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해양수산 현안 해결을 위한 학술연구·정보교류 △해양 현장의 수요 발굴, 공동연구 및 교육 연수 △공적개발원조(ODA) 등 해양과학기술 국제협력 △센터 및 기지와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을 위한 응용·실용화 공동연구는 물론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 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과 전문성을 토대로 해양수산 현안과제 해결과 우리나라의 해양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수과원은 해양수산 발전에 필요한 실용화 연구를 선도하고 국가 해양력 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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