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년도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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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협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50개사와 예비유니콘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올해 신규 선정된 아기·예비유니콘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논의하는 등 상호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이 자리에서 협회와 MOU를 체결해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의 추가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한 협력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 벤처캐피탈(VC)에 대한 금융지원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평가위원회 추천 △혁신형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으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사업은 그간 다수의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고 IPO에 성공하는 등 성장 유망기업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니콘 프로젝트의 정책 지원 강화로 글로벌 유니콘 육성 등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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