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용감무쌍 용수정' 서준영이 홀로 박철민의 장례식을 준비하는 엄현경의 뒤를 지켰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에서는 병원에서 사라진 용장원(박철민 분)을 여의주(서준영 분)가 패닉 상태의 용수정(엄현경 분) 대신 찾아다녔다. 

여의주는 자책하는 용수정에게 "아저씨 별일 없으실 거야. 꼭 돌아오실 거니까 여기서 기다려"라고 박력 있게 위로해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용수정에게 걸려 온 전화는 '용장원이 사망했다'는 비보였다. 용장원의 사체를 확인한 용수정이 오열하며 무너지자, 여의주는 말없이 뒤에서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사진=MBC '용감무쌍 용수정'


용수정을 위해 영정사진 준비부터 손님 응대 도우미 역할까지 하며 활약한 여의주는, 마성가로 돌아가 엄마(양정아 분)를 데리고 용장원의 장례식장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두 모자에게 황재림(김용림 분)은 "오늘은 또 어딜 가는데? 오늘 네 형의 약혼식인 거 몰라?"라며 호통쳤다. 여의주는 "저랑 엄마는 가면 안 되는 자리 아닌가요? 다들 껄끄러워질 텐데요"라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용장원의 장례식장인 것을 알고 충격받은 이영애는 굳게 닫혔던 입을 열어 "의주 나 어떡해? 용수정이...용수정이..."라며 오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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