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00만 원 납부 시 잔여 계약금 신용대출 가능, 중도금 전액 무이자
새만금 개발사업 수혜 기대되는 군산 분양 단지 눈길…분양가도 합리적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최근 분양이 한창인 신규 단지들이 기존 금융혜택을 한차례 확대하는 가운데 DL이앤씨가 선보이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파격적인 혜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_투시도./사진=DL이앤씨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꿨다. 

계약금 10% 중 500만 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에 대해서는 모두 신용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분양자가 500만 원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 역시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부동산 상승기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금융혜택인 만큼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기존 청약 포기자들이나 젊은 세대에게는 청약 시장 수요가 감소한 현 시점이 신축 단지를 분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분양가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디오션시티에 위치한 ‘더샵 디오션시티(2021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4월 4억34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보다 약 40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에 군산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하는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무주택 계약자들은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가 가능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치솟고 있는 이자 부담에 초점을 맞춘 각종 금융혜택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실질적 자금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여기에 군산 아파트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 데다 약 2,000가구의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미래가치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다. 군산에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2026년 완공 계획)을 포함,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027년 개통 계획),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029년 개항 계획) 등이 완성될 경우 70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 설계심의가 진행되는 등 행정절차가 재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LG화학, LS그룹, 두산퓨얼셀 등 국내 첨단기업부터 중국 이차전지 기업 등 외국계 기업들이 줄지어 투자에 나서면서 투자금액만 10조 원이 넘었다. 부지가 부족할 정도로 기업 투자가 몰리자 정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7개 공구를 2025년까지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새만금 국책사업과 국가산업단지 등과 접근성이 높은 만큼 향후 대표적인 배후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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