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삼호아파트 재건축…전체 308가구 중 133가구 일반분양
8월 5일 특별공급·6~7일 1순위 청약 진행…당첨자 발표 14일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래미안 레벤투스’ 견본주택을 다음달 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 래미안 레벤투스 투시도./사진=삼성물산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이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4일이며, 계약은 8월 27일~29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동 내 모처럼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도곡·대치동 일대는 2000년대 이후 ‘래미안 대치팰리스’를 비롯해 ‘대치 삼성래미안’, ‘래미안 도곡카운티’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현재 약 7000가구에 달하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강남의 대표적인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앞으로 교차되는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GBD) 등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 서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동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생활 인프라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근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강남 최대 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 상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이밖에 강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인 매봉산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양재천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단지 인근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도곡동 및 대치동을 중심으로 다수의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정주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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