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바바리안 모터스가 독일의 시험인증기관 TUV SUD로부터 '인증 중고차 프로세스'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TUV SUD는 150여년의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동차와 전기 전자 제품 등 산업 제반에 걸쳐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최초로 자동차 기술 검사를 실시한 이래, 자동차 품질과 안전은 물론 인증 중고차 관리 과정 등의 시험 및 인증에 있어서도 세계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게 전문성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인증을 위해 TUV SUD의 독일 본사 심사 담당자가 바바리안 모터스 인천 송도 콤플렉스 본사를 비롯해 경기도 일산과 김포, 인천에 위치한 BMW 공식 인증 중고차 서비스인 BPS(BMW Premium Selection) 전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TUV SUD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상품화 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바바리안 모터스 인증 중고차 사업 담당자를 인터뷰하는 등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 (왼쪽부터)이병양 바바리안 모터스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본부장, 마티아스 히펠 TUV SUD 컨설팅 디렉터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BMW코리아 제공


바바리안 모터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하며, BMW 정품을 활용한 자체 상품화 과정과 판매 과정 등 인증 중고차 프로세스에 대해 TUV SUD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바바리안 모터스는 이번 TUV SUD의 인증을 통해 신뢰도 높은 BMW·MINI 인증 중고차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며 인증 중고차 사업 운영에 있어 차량 점검 단계에서부터 각종 이력 및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품화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실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병양 바바리안 모터스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본부장은 "BMW 공식 딜러사 중 최초로 TUV SUD 인증을 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자체 상품화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여 BMW만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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