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금메달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조별 예선 2차전에서 프랑스의 치쉐페이(랭킹 53위)를 2-0(21-5 21-7)으로 가볍게 꺾었다. 

   
▲ 안세영이 8강에 선착하며 금메달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경기에 걸린 시간이 첫번째 게임 14분, 2게임 16분으로 단 30분밖에 안됐다.

안세영은 조별 예선에서 2승 무패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1번 시드로 부전승을 얻었기 때문에 8강에 자동으로 선착했다.

휴식할 시간도 벌고 체력도 아낀 안세영은 올림픽 정상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단체적을 석권했던 기세를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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