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전남 여수시 소재 조피볼락을 기르는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어업인과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고수온과 적조 대응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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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8일 전남 여수시 소재 조피볼락을 기르는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과 적조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해수부 |
여수 해역 일대는 현재 고수온 경보(7월 31일)와 적조 예비특보(8월 2일)가 발표된 상황이다.
송 차관은 전남도와 여수시의 고수온·적조 발생 동향과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액화산소 공급기, 산소발생기 등 대응 장비 가동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하면서 송 차관은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적조가 전남 해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사료 급이량 조절, 대응 장비 가동 등 총력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수부도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필요시, 어린 물고기 긴급 방류 등을 지원해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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