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일본 도쿄 서쪽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서 9일 오후 8시1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
|
|
▲ 일본 도쿄 서쪽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서 9일 오후 8시1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빌라 외벽이 무너진 모습.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제공 |
연합뉴스가 일본 기상청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0∼7의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5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 구분된다.
아울러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국영방송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