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 1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 사진=동양생명


보험손익은 보장을 강화해 출시하고 있는 건강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지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368억원을 달성했다.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3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장성 상품 APE는 3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순증하는 등 보험영업과 보장성 보험 매출 모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은 상반기에 3435억원을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영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와 보유이원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손익 창출, 그리고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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