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자사 전기차 무상 점검 실시…EQE는 300트림에만 CATL 배터리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순수전기차의 배터리 셀 공급사에 대한 정보를 13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전기차 무상 점검을 14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배터리 제조사 공개 페이지./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홈페이지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수전기차의 배터리 셀 공급사에 대한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정보는 현재 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제조사가 공개된 벤츠 전기차 모델은 8개 차종이다.

최근 인천 청라에서 화재가 발생한 EQE는 300 트림에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EQE 350+, AMG 53 4MATIC+, 350 4MATIC 등의 모델에는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가 적용된 것으로 공개됐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무상 점검’을 14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벤츠코리아는 "당국의 조사에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근본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후속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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