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제일건설은 지난 18일 인천 가정지구에 공급하는 ‘가정 4BL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8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가정 4BL 제일풍경채’는 앞서 지난 5월 청라국제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한 '청라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1581가구)'에 이은 인천 서구 내 세번째 분양물량이다.

   
▲ '가정 4BL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현장

이번 공급은 용지 입찰 당시 3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천 가정지구 4블록에 공급되는 제일풍경채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정 4BL 제일풍경채'는 전가구 4BAY 평면 설계가 도입되며 판상형,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타입별로 로맨틱 모던, 네오 모던 등 디자인 컨셉이 반영돼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내방객들은 청라국제도시의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면서도 가정지구 최초의 단지 내 수영장, 단지 앞 수변공원 등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인천 가정지구는 봉수대로를 사이에 두고 청라국제도시와 접해 있어 홈플러스, 롯데마트, 커넬웨이 상업시설 등 청라국제도시의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 고등학교(예정), 도보로 이용 가능한 어린이집(공사중)과 올해 9월 개교한 가원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분양가 부담이 적고,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구성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루원시티 이주대책자 우선공급을 제외하면 일반분양이 590가구에 불과해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 4BL 제일풍경채’는 인천 서구 가정지구 4BL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A 314가구 ▲74㎡B 100가구 ▲84㎡A 336가구 ▲84㎡B 150가구 총 900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최저 800만원대~1000만원대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특히 계약금 1차 분납제 1000만원, 계약금 2차(10%) 및 중도금(60%) 7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목), 계약은 6~8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129-27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