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남양유업은 자사 가공유 ‘초코에몽’의 브랜드 웹드라마 ‘친하게? 아니, 달콤하게!’를 공개해 잘파세대(Z+알파세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타임슬립(Time Slip;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 여행을 하는 초자연 현상) 로맨스다. 대학시절로 돌아간 ‘지은(배우 민채은)’이 첫사랑 ‘진한(배우 김강민)’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을 드라마의 소품으로 활용해 배우들의 연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에피소드를 기획했다.
오는 2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웹드라마 티저 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를 벌인다. 미션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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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 초코에몽 웹드라마 '친하게 아니, 달콤하게!' 포스터/사진=남양유업 제공 |
남양유업 초코에몽은 2011년 출시 후 현재까지 4억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13년 만에 초코우유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10·20대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재미있는 콘텐츠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을 주력 제품들은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보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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