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강뷰 아파트. 고급 아파트를 설명하는 그 어떤 수식어보다 ‘한강뷰’ 단 세 글자가 갖는 힘은 막강하다. 서울 한강 일대 아파트는 고가의 서울 아파트 중에서도 제한된 입지에 들어서 있어 희소성을 뽐낸다. 전국에서 수요가 쏟아지지만 공급이 한정돼 있으니 그 몸값은 시장 침체에도 고공행진해왔다.
|
|
|
▲ 포제스 한강 사업지 전경./사진=포제스 한강 |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을 떠들썩하게 한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최고 실거래가 역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크로 리버파크’에서 50억 원,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49억8000만 원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강뷰 아파트 중에서도 한강이 어느 정도 보이느냐에 따른 몸값 차이도 뚜렷하다. 아크로 리버파크 매물을 살피면 같은 84㎡라도 한강이 사이드로 조망 가능한 매물의 매도호가는 40억 원 초반인 데 비해 파노라마 한강뷰가 가능한 매물은 최고 60억 원대까지 나타나 있다.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인 용산구 ‘래미안첼리투스’도 같은 특징을 보인다. 한강 조망권을 동일하게 확보한 전면 동(101동)안에서도 121㎡형의 고층 매물 매도호가는 최고 55억 원이지만, 저층은 41억 원 수준으로 가격 차이가 14억 원에 달한다.
이처럼 희소성 있는 한강뷰가 주목받는 동시에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로 대형 평수 상품 역시 각광받는 추세다. 특히나 높은 상품성의 고급주택일수록 대형 평형 수요는 극명하게 커진다.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총 280가구로 구성돼 대다수가 159㎡ 이상에 해당한다. 91~97㎡ 상품은 단 32가구에 지나지 않아 대형 평형 수요를 충분히 고려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언뜻 보면 중형 평형이 희소한 만큼 더 비싸게 거래될 것 같지만 중형 평형 최고가는 지난 4월 124㎡가 43억5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공급평당 가격은 1억 원대 초반에 머무른 상황이다. 반면 198㎡는 지난 7월 145억 원에 거래되며 3.3㎡당 2억 원에 근접한 공급평단가로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포제스 한강’이 눈길을 끈다. 포제스 한강은 서울 4대 학군지이자 주요 인프라를 모두 갖춘 정통 부촌인 광장동 일대에 자리한다.
포제스 한강은 남향으로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한 고급 주택이다. 단 128가구가 약 3600여평 단지를 여유롭게 누릴 수 있다. 대형 평형은 213~223㎡, 244㎡(펜트하우스)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160억 원에 달하는 펜트하우스는 분양 즉시 완판된 바 있다.
대형 평형 타입은 한강뷰를 조망할 수 있는 최대 약 17m 이상의 넓은 거실창은 물론 약 3.6m의 아일랜드를 포함한 주방가구·가전을 기본 제공한다. 두 개의 마스터 구조, 수납강화형 보조 주방, 대형 드레스룸 등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가구당 2개의 출입구 특화로 생활 동선과 가사 동선을 구분한다. 금고·미술품 보관 등 개인의 선택에 따라 활용 가능한 별도의 세이프룸과 프라이빗 버틀러 캐비닛을 특화하는 등 설계가 적용됐다.
포제스 한강 관계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형 평형 상품 자체가 희소하고 이에 더해 여타 상품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포제스 한강 주택전시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