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을 비판하며 '재정파탄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재정파탄의 주범일 수 있는 민주당이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적반하장"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2017년 국가채무는 660조원이었고, 2022년 1076조원으로 400조원 이상 국가 빚이 늘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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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미디어펜 |
특히 이 관계자는 "현 정부의 조세 지원 정책은 투자 촉진, 민생 안정, 자산 형성 등을 위한 것"이라며 "투자가 살아나고, 소비가 회복되는 등 경제가 활성화된다면 성장과 세수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어떤 것이 진정 민생을 살리고, 미래 세대에 책임 있는 자세인지 진지하게 성찰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