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과거 남자친구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는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와 개그맨 박휘순이 출연했다. 서유리는 죽방전설 최초의 여자 게스트로서 남자 멤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등장했다.

   
▲ KBS N 제공
특히 성우로 이제까지 작품 속에서 맡았던 배역들을 소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수근씨는 이게 더 익숙할 것 같은데요"라며 "아싸! 고도리"를 외쳐 촬영장을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한강난지공원을 배경으로 화사한 오프닝을 시작한 죽방팀은 지난 주 승리의 기세를 몰아 다시 한 번 2연승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유리는 실력 테스트를 받기 위해 당구장으로 이동해 당구대결을 하던 중 당구장에 언제 가봤냐는 MC의 질문에 "10년 전 짝사랑하는 남자를 쫓아 당구장에 가 본 적이 있다"며 예상치 못한 과거 연애담을 털어놨다.
 
한편 서유리는 스페셜 게스트로서 당구 대결 대신 중계석에서 장동혁, 김규식 해설위원과 함께 본 대결 중계를 진행했다. 장동혁은 입이 귀에 걸린 채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화사합니다!"라며 서유리를 격하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유리의 출연으로 한층 더 화사해진 KBS N Sports '죽방전설'은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