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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기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 |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성신여대는 2025학년도 신입학 정원내 모집인원으로 수시모집 총 1436명(69.5%)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 631명(30.5%)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0일(화) 11시부터 9월 13일(금)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2025학년도 성신여대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이 있으며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683명(33.0%),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395명(19.1%),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는 161명(7.8%), 실기실적전형인 일반학생(실기)는 197명(9.5%)를 모집한다.
이번 신입학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정원내에서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주도인재전형’, ‘기회균형Ⅰ전형’ 세 가지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정원외)를 제외한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이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하며 이는 자기소개서 폐지 및 학교생활기록부 간소화에 따른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모집인원은 학업역량 중심인 학교생활우수자(219명), 기회균형Ⅰ(109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85명)와 진로역량 중심인 자기주도인재(355명), 특수교육대상자(15명)로 각 역량에 따라 서류 및 면접평가 배점의 비율이 상이하므로 지원자의 강점과 인재상에 부합되는 전형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고교 재학 중 교내 학업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균형 있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한 인재’ 선발을 목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등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통해 3가지 평가항목(진로역량 30%, 학업역량 50%, 공동체역량 20%)을 정성평가 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고교 재학 중 전공 분야에 대한 확고한 목표 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며, 지원자의 서류를 기반으로 평가항목(진로역량 50%, 학업역량 30%, 공동체역량 20%)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와 자기주도인재 모두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서류평가와 같이 중심이 되는 평가요소에 따라 학교생활우수자의 경우 학업역량이 70%, 진로역량 30%를 반영하며 자기주도인재의 경우 진로역량 70%, 학업역량 30%를 차등 반영한다. 면접평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 내 2025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전년도 학과별 기출문항 및 면접 준비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으로는 395명을 선발한다. 전공자율선택제 시행에 따라 전공선발 189명과 무전공 선발 206명을 모집한다. 특히 무전공 선발의 경우 창의융합학부를 신설하여 자유전공 62명, 첨단분야전공 41명, 예체능전공 103명을 모집하며 기본적으로 전공선발과 무전공 선발 자유전공, 첨단분야 전공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나 예체능전공의 경우 예외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미적용하므로 반드시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전형방법 및 진입가능학과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지역균형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교에서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지만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방송통신고 등의 고교유형은 지원이 불가하다.
지역균형 전 모집단위는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창의융합학부 예체능 전공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수영탐 중 2개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되며, 탐구과목을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90%, 학생부 10%를 적용해 평가하여 161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논술고사 70%에서 90%으로 대폭 비중이 확대된 만큼 해당 전형에 관심있는 수험생의 경우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논술가이드북 및 논술 특강 동영상을 참고하여 논술고사 출제 방향성을 확인하면 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역균형전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논술고사의 문항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하며, 진로선택과목은 출제범위에서 제외한다. 인문계 논술은 4~5개의 지문 또는 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2문항 이내를 출제한다. 인문계 논술 답안은 문항당 800~1000자로 작성한다. 고교 교육과정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제시자료를 활용하여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 논술은 제시된 문제에 대한 답안과 그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수리논술로 문항 수는 4문항 이내이며, 각 문항은 2~4개의 하위 문제를 포함한다. 정해진 답안 분량은 없으며 지정된 답안지 서식 내에서 작성하면 된다. 확률과 통계 및 기하를 제외한 고교 수학 관련 교과의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내에서 수학의 기초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평가한다.
실기/실적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반영해 1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실기성적은 모집단위에 따른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며, 실기성적이 적게는 55%에서 많게는 80%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미디어영상연기학과는 단계별 평가를 실시해, 1단계는 모집인원의 5배수를 실기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2025학년도에는 특히 단계별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라 전공 선발과 무전공 선발을 병행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을 주목하여 성신여대의 전년도 전형 결과를 확인 후 복수지원도 고려해 볼만 하다.
성신여대의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교생활우수자전형 또는 자기주도인재전형 두 개 원서를 포함하여 수시 전형에 최대 6회 지원 가능하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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