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장애인 네일아트사·헬스키퍼로 고용해 복지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KT의 고객서비스 전문 기업 KTis는 장애인 연계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연일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 KTis 고객센터 근무 직원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다/.사진=KT 제공


KTis는 KT고객센터 서울(구로·광화문), 경기(군포·분당·삼송), 강원(원주) 등 총 여섯 개소에 청각장애 네일아트사 9명과 시각장애 헬스키퍼 7명을 채용해 상담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is는 장애인 전문가를 고용해 직원들에게 네일아트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약을 통해 매주 정해진 시간에 사내 전용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is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직원들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KTis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과의 연계를 통해 지금까지 22명을 채용, 매월 장애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채용된 직원들은 사내 우편 및 택배 발송, 사무실 환경 미화 등의 업무 수행으로 다방면의 일 처리를 도와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종만 KTis CV사업본부 전무는 "KTis는 장애인 고용과 직원 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근무환경 제공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포용적 고용문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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