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000대만 생산되는 에디션 소수 물량 들여와 선착순 판매 예정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지프코리아가 오는 9월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 지프 더 뉴 랭글러 4xe_투스카데로 컬러./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투스카데로’는 지프 브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특별 한정판 색상으로 깊고 강렬한 크로마틱 마젠타 컬러를 말한다. 지난 2021년 첫 출시 당시 미국에서는 차량 가격에 895달러(약 120만 원)를 추가 지불해야만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전용 색상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만 건 이상의 높은 주문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4일에는 4x4 데이를 기념해 미국에서는 랭글러 전용 컬러로 다시 선보였으며 국내 고객들로부터도 해당 컬러 도입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들어왔다.

이에 지프코리아는 올해 전 세계 6000대만 생산되는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중 극소수 물량을 한국 고객을 위해 들여와 9월 초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더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한정판 모델에 지프 순정 액세서리 패키지와 고유 번호를 부여해 소유욕을 고취시키고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함이다.

한편 지프는 지난 1월 더 뉴 랭글러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면서 2024년 신규 컬러로 도입한 앤빌을 비롯해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로 선보인 바 있는 얼, 하이 벨로시티, 사지 그린 등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제공해온 바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판 컬러 도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담한 선택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고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는 9월 초에 공식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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