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수홍이 박경림에게 딸 전복이를 며느리로 제안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8회는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편으로 MC 최지우, 안영미가 진행한다. 슈퍼맨으로는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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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
박수홍은 지난 방송에서 임신 28주 차 딸 전복이를 공개, 서툴지만 행복을 꿈꾸는 만 53세 늦깎이 슈퍼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30년 지기 박경림과 김수용이 딸 전복이를 갖게 된 박수홍을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간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결혼식에 혼주를 자처해 하객을 맞이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박수홍은 박경림과 김수용을 “평생 갚아야 할 사람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할 만큼 깊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박경림은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조카 태어나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때 박수홍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경림과 사돈을 제안해 폭소를 터뜨린다. 박수홍이 돌연 “전복이 며느리로 어때?”라며 박경림의 중학생 아들을 사위로 점찍은 것.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 전복이의 결혼을 꿈꾸는 ‘주접 대디’ 박수홍의 황당한 제안에 박경림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김수용은 박수홍의 임신 축하 선물로 통 큰 ‘플렉스’를 한다. 100만 원 수표가 든 흰 봉투를 선물한 것. 박수홍이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자, 김수용은 “왜, 너무 적어?”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더한다.
한편 박수홍은 “전복이가 태어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선물을 주고, 마음을 준다. 난 너무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며 주변 사람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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