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연구현장 중심 서비스 지원 강화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7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농식품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4년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과제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경./사진=농기평


농기평은 연구관리 전반에 대한 연구자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담당자와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연구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년부터 연 1~2회 ‘과제관리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과제 관리, 연구비 사용·관리, 연구성과 활용관리, 특허 정보·지식재산권 활용, 연구윤리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보다 전문성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구 윤리’ 교육은 논문 표절, 연구개발비 유용 등 최근 국가 R&D 사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연구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이 끝나면 사업 담당자 또는 정산 담당자와 연구자 간 일대일 상담부스를 마련해 연구수행 시 질의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수행 시 불필요한 행정사항을 줄이고 연구 몰입을 증진시키고자 설명회 현장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혁신법 매뉴얼, 과제관리 길라잡이, 기술료 제도 매뉴얼, 특허활용 매뉴얼 등 ‘농기평 R&D 컨설팅 꾸러미’ 신청을 받아 개별 배포할 예정이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국가 R&D사업을 처음 수행하거나 성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기평은 연구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과 농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평은 이외에도 ‘I-FIT 컨설팅’, ‘R&D 연구현장 모니터링’, ‘기술료 제도 안내를 위한 현장 컨설팅’ 등 연구자 중심 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해 농식품 R&D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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