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8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항만 이용자 대상으로 항만시설물 이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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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해수부는 동 만족도 조사를 2011년부터 매년 항만시설 사용 및 유지보수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주요 22개 항만의 관련 업체, 어업종사자 및 일반 이용자(여객, 지역주민) 등 22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항만시설은 부산항, 경인항, 인천항, 광양항(여수항), 마산항, 울산항, 동해·묵호항, 군산항, 목포항, 포항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장항항 등 국가관리무역항 14개항과 용기포항, 연평도항, 흑산도항, 거문도항, 후포항, 울릉항, 추자항, 화순항 등 국가관리연안항 8개항이다.
특히 해수부는 항만시설 사용자가 항만시설 이용의 편리성, 유지보수 만족도, 환경적 만족도(청결, 편의시설 적절 배치 등) 등 항만시설물 이용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각 시설별 특성에 맞는 설문내용을 작성해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조사가 완료되면 이용자들의 만족도 평가 결과 및 각종 의견 등을 종합하여 항만시설 유지관리 정책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지속 발굴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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