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지난주 12위에서 9계단 점프해 3위로 올라섰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일궈냈던 리디아 고는 지난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도 제패했다. 굵직한 두 대회를 석권한 것이 랭킹 급상승으로 이어졌다.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1, 2위를 지킨 가운데 4위였던 양희영은 5위로 한 게단 밀려났다. AIG 여자오픈에서 부진 끝 컷 탈락한 고진영은 3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김효주도 15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AIG 여자오픈에서 리디아 고와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준우승한 신지애는 6계단 올라 24위가 됐다.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지영은 11계단 상승해 36위에 자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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