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준 양궁 국가대표선수들이 두둑한 포상금으로 다시 한 번 축하를 받았다. 각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 임시현은 포상금으로 8억원씩을 받는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27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최고의 성과를 내고 돌아온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환영 만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 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대표팀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양궁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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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대표선수와 코치진, 정의선 회장, 장미란 차관(뒷줄 왼쪽에서 4번째, 5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이날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포상금 전달식이었다. 메달 풍년을 이룬 만큼 두둑한 포삼금도 마련됐다.
양궁협회는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5000만원, 단체전 금메달에는 2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추가 인센티브와 함께 개인전에서 메달을 못 딴 선수에게도 격려금이 지급된다.
3관왕에 오른 김우진과 임시현은 각각 8억원을 받는다. 남수현은 5억원, 이우석은 4억5000만원, 전훈영과 김제덕은 각각 3억3000만원을 받는다. 올림픽에 참가한 대표선수 6명에게는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된다.
이밖에 지도자와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임직원, 국가대표 선수 소속팀 지도자 등에게도 두루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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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임시현, 김우진. 둘은 나란히 3관왕에 올라 두둑한 포상금도 받게 됐다. /사진=대한양궁협회 SNS |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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