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태그하우스 '더 원' 팝업스토어…맞춤 수트 제작 서비스 'MTM' 제공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맞춤 수트 제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예복 수요에 발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 맞춤'이라는 주제를 공유하는 코오롱제약의 건강기능식품과 이종간 이색 협업으로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 코오롱FnC 캠브리지 멤버스 '더 원'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코오롱FnC의 캠브리지 멤버스는 내달 10일까지 서울숲 아트태그하우스에서 ‘맞춤’을 주제로 팝업스토어 ‘The One(더 원-천생연분 그리고 마스터피스)'을 운영한다.

캠브리지는 기성복뿐만 아니라 MTM(made to measure) 맞춤 수트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약 40년간 쌓아왔다. 다가오는 가을 예식 시즌을 맞아 캠브리지만의 맞춤 노하우를 집약한 맞춤 예복 컬렉션인 ‘세레모니 수트’ 라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캠브리지 멤버스의 MTM 서비스는 소비자가 선택한 원단을 사용해 사이즈에 맞춰 새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라펠, 주머니 등 다양한 디자인 사양과 안감, 단추 등 부자재 옵션 안에서 기호에 맞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이다. 

결혼 예복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MTM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오롱FnC가 디자인한 국가대표 단복 등이 쇼룸 형태로 꾸며져있다. MTM 서비스 후 예복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인근 캠브리지 강남 직영점이나 백화점 입점 매장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세레모니 수트는 캠브리지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 원단 ‘존 카벤디쉬(John Carvendish)를 적용한 턱시도 라인이다. 존 카벤디쉬 원단을 사용한 수트는 캠브리지가 2019년 FW시즌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공급량의 90%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독점 발주하여 캠브리지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 더 원에 방문하면, 모바일 웹페이지 형식의 ‘MBTI(My Best Suit Indicator)’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예복 스타일을 추천 받을 수 있다. 10가지 질문에 간단히 답을 고르는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예복의 정석인 네이비 수트부터 존재감이 명확한 클래식 턱시도까지 4가지 예복 스타일을 제안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모든 스타일의 세레모니 수트 컬렉션을 전시, 나의 스타일을 바로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직접 착용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현장 예약을 통해 30분간 현장 스탭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코오롱FnC 캠프리지 관계자는 "예복의 경우 트렌드를 짚을 수 없을 정도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많이 탄다. 일상에서 정장을 착용하는 빈도나 결혼식의 분위기도 예복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와 같은 다양한 개별 취향을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파악할 수 있고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코오롱FnC 캠브리지 멤버스 '더 원'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팝업스토어 더 원의 한 켠에는 코오롱제약이 최근 출시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에이아이미(Ai.me)’도 ‘맞춤’이라는 큰 테마 안에 함께 전시됐다. 에이아이미는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이나 AI를 통한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마다 필요한 성분과 생활습관 가이드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상우 캠브리지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FnC의 캠브리지와 코오롱제약이 ‘개인 맞춤’이라는 공통분모를 찾고 성수동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캠브리지만의 맞춤 노하우를 시각적으로,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행운의 열쇠’ 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문해 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비치된 100개의 열쇠 중 하나를 선택하여 200만 원 상당의 캠브리지 MTM 상품권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어보는 것으로, 단 하나의 열쇠를 찾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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