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노력·투명경영 확립 등 ESG 경영 우수성 공인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 30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에서 개최된 2024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시상식에서 송영환(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획조정실장, 윤재은(왼쪽)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유연정 ESG코리아뉴스 대표가 LH 공공기관 부문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는 ESG 기조와 방향성에 맞춰 경영하는 우수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 투명경영 확립 등 LH가 지속해 온 ESG 경영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심사단이 주목한 LH의 대표적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E(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키는 제로에너지 주택,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상쇄숲 조성 등 민간 부문이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설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S(사회) 분야에서는 취약청년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비롯해 층간소음 문제 개선을 위한 우수 자재·기술 개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G(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ESG협의체 운영,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등 국민 신뢰를 위한 지속적인 책임경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영환 LH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와 희망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을 전사적 차원에서 확산할 것”이라며 “건설경기 침체로 국민 주거에 어려움이 큰 만큼 하반기 매입임대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착공물량 목표달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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