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날 임성재의 순위는 올라갔고, 안병훈의 순위는 하락했다.

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올라선 임성재.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1라운드 공동 14위에서 4계단 상승해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로 까먹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0위에서 공동 25위로 5계단 떨어졌다.

페덱스컵 랭킹 11위인 임성재는 보너스 타수 3언더파, 16위 안병훈은 2언더파를 안고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로 10언더파의 두둑한 보너스 타수를 안고 출발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21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무려 8타를 줄인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합계 17언더파가 돼 셰플러를 4타 차로 추격했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16언더파로 그 뒤를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무려 2500만 달러(약 334억 7000만원)나 되고, 30위로 꼴찌를 해도 55만 달러(약 7억 4000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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