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58087대·수출 27만4876대…"현지 수요 맞춰 체계 강화하고 탄력 대응할 것"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8월 내수 5만8087대, 수출 27만487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총 33만296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는 4.6% 증가, 수출은 7.2%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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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사진=현대차그룹 |
지난 8월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5만8087대를 기록했다. 세그먼트별로 세단은 △그랜저 6187대 △쏘나타 6317대 △아반떼 3939대 등 총 1만6848대를 판매했다.
RV는 △싼타페 5715대 △투싼 3965대 △코나 2135대 △캐스퍼 5031대 등 총 2만243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포터는 5170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69대 판매했다.
제네시스는 △G80 3488대 △GV80 2161대 △GV70 3879대 등 총 1만323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의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27만487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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