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지난 8월 수입차 등록 대수에서 BMW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테슬라는 뒤이어 2,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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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 BMW i7./사진=BMW코리아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일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2만1977대 대비 1.3% 증가한 2만2263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4.7% 감소한 수치다. 올해 8월까지 누적대수는 총 16만98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지난 8월 등록대수는 BMW가 5880대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벤츠 5286대, 테슬라 2208대를 기록했다. 타 브랜드의 등록대수는 각각 △폭스바겐 1445대 △렉서스 1355대 △볼보 1245대 △ 아우디 1010대 △토요타 900대 △포르쉐 747대 △랜드로버 397대 △포드 392대 △미니 379대 △혼다 272대 △쉐보레 187대 △지프 178대 등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769대로 전체 중 48.4%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은 6379대(28.7%), 3,000cc~4,000cc 미만 550대(2.5%), 4,000cc 이상 450대(2.0%) 등이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총 4115대로 전체 18.5%의 비중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041대(49.6%) △가솔린 5480대(24.6%) △전기 4115대(18.5%) △디젤 925대(4.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702대(3.2%) 순으로 하이브리드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가 차지했다. 모델Y는 1215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벤츠 E 300 4MATIC(1193대), 테슬라 모델3(921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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