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god 단독 콘서트 주최사 측이 부정 티켓 거래를 막기 위한 강경대응에 나선다. 

공연 주최사 측은 5일 god 공식 SNS를 통해 "지정 예매처(인터파크 티켓)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구매한 것이 확인되면 주최 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한다"고 밝혔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소지하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 사진=젬스톤이엔엠 제공


'다른 경로를 통한 구매'에는 타인에게 양도 받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해 구매하는 등 행위가 포함된다. 

또한 공연 주최사 측은 신고 건 중 소명 절차를 진행해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제 3자에게 전달하는 경우 위조로 인한 사기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판매자 정보를 얻기 위해 무리하게 본인의 정보를 제공,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부정 티켓 거래 제보를 위해 직접 결제하거나 구매 시도도 금한다는 입장이다.

god는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 ‘챕터 0(CHAPTER 0)’을 개최한다.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퀄리티의 공연을 자신했다. god 콘서트 역사상 처음으로 360도 무대도 선보인다. 

'챕터 0'은 팬들이 만나 이루는 ‘교집합’, 25주년을 넘어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god의 약속을 ‘무한대’로 표현한 콘서트 명이다. 

god는 3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민 그룹'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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