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돌입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맡아 처음 지휘봉을 휘두르는 경기여서 특히 많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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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
3차 예선에서 한국은 팔레스타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와 B조로 묶였다. 6개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풀리그를 갖고, 조 1-2위는 2026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는 것이 목표인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첫 단추를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FIFA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은 한국(2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팔레스타인이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어 이날 원정 응원단도 공식적으로는 한 명도 없다.
A대표팀 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별 대표에선 2010년 11월 13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만나 한국이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덴마크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뛰었던 공격수 웨삼 아부 알리(알 아흘리)가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한편 이날 한국-팔레스타인 경기는 SBS에서 지상피 TV 단독 생중계를 한다. 또한 쿠팡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중계를 볼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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