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7일 오전 10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은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 공장이다. 

이번 화재로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 119 구급차. 사진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사진=미디어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차량 44대 및 인력 146명과 함께 헬기까지 투입해 화재 신고 2시간 25분만인 낮 12시 45분께 초진에 성공하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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