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데뷔 후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8일 "연준이 오는 19일 데뷔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날 자정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연준의 믹스테이프 관련 영상은 연준의 솔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영상 속 연준은 소란한 도시 소음을 배경으로 어딘가 쓸쓸해 보인다. 그는 마냥 밝지만은 않은 현실 청춘의 이면이다. 눈물 고인 얼굴과 복잡한 표정, 'starring yeonjun'이라는 문구로 시작된 영상은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주인공이 지하 아지트에서 보낸 어두운 나날을 뒤로 하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상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연준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의 거칠고 반항적인 분위기가 지극히 현실적인 배경과 어우러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또다른 모습을 암시한다.

믹스테이프 제목은 베일에 싸여있다. 연준은 보컬, 랩, 비주얼 등 포지션 경계 없는 멤버다. 그가 자신만의 색을 담은 믹스테이프를 통해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연준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를 전석 매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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