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에너지 공기업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특허 490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 산업통상자원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2024년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석유관리원 등 에너지 공기업 11개사가 기술나눔에 참여한다. 이번 나눔기술은 에너지 및 ESG 관련 특허들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 별도의 펌프 사용 없이 압력 차이를 이용해 충전하는 'LNG 충전 시스템', 배전선로의 과부하 차단 스위치 교체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차단스위치 교체 장치' 등이 있다.

기술나눔 희망 기업들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나눔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된다.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기술나눔 관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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