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회에 걸쳐 9~10월까지 총 40명 대상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는 제주의 어촌생활에 관심 있는 도시 거주자 4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제주 귀어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2023년 귀어귀촌 제4회차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해녀체험 현장./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 귀어·귀촌 체험 프로그램’은 어촌에서 실제 생활, 어선어업 및 양식업,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 등 어업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귀어귀촌 지원정책과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어업 분야별 전문가 및 귀어정착인과 참가자 현장 미팅 형식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9월, 2차는 10월 중 3박 4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해당 기간에 서류를 접수한 약 100여 명의 참가자들 중 총 40명을 선발해 9일부터 20명 대상으로 1차 체험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한다.
 
이준호 공단 제주센터장은 “귀어·귀촌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실제 어촌 생활을 체험하고 귀어를 준비하는 데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도시민들이 제주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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