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서 생필품 구입 후 기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금융권과 전통시장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박종환 구세군 커뮤니케이션부 부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민복기 별빛남문시장 상인회장,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오은선 IBK기업은행 부행장,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채영현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팀장./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매년 추석 금융권과 전통시장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감원은 이날 한국 구세군 및 IBK기업은행·한국투자증권·KB손해보험·신한카드 등 4개사와 서울 금천구 소재 별빛남문시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금감원과 금융권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9000만원으로 쌀, 과일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약 2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좋은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장 상인과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권 대표들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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