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조원이 넘는 외국인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0%) 내린 2513.3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0%) 내린 2513.3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52억원, 365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1조43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1.09%), LG에너지솔루션(5.14%), POSCO홀딩스(3.32%)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1.96%), 삼성바이오로직스(-1.51%), 현대차(-3.25%), 삼성전자우(-3.64%), 셀트리온(-2.60%), 기아(-3.99%), KB금융(-6.03%)은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45개, 하락종목은 528개를 기록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2억9410만주, 거래액은 9조4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2포인트(0.46%) 상승한 709.4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25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0.33%), 에코프로비엠(3.36%), HLB(1.40%), 에코프로(2.75%), 엔켐(3.63%)은 올랐고 휴젤(-1.59%), 리가켐바이오(-2.78%), 삼천당제약(-1.38%), 셀트리온제약(-2.10%)은 내렸다. 클래시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2585만주, 거래액은 6조28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20원 내린 1338.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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