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일 대전 본사에서 '2024년 청렴내부통제위원회'를 열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 통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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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일 대전 본사에서 '2024년 청렴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내부통제 추진 실적 등을 점검했다./사진=수자원공사 |
청렴내부통제위원회는 기관 내부 통제를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윤석대 사장과 임원진, 전담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한 제도 정비, 시스템 개선 등 성과를 중점 점검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 윤석대 사장 및 경영진이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하는 등 경영활동 전반의 위험요인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임직원 내부 통제 내재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해 개선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 관리자가 주관하는 내부통제 전담 조직 신설 ▲재무 분야 인적 검증 강화를 위한 준법통제관 제도 마련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전사 인증 ▲인공지능(AI) 활용 내부통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능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감사원의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자율적 위험식별·통제 프로세스를 현업부서에 도입하기 위해 부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 통제 역량을 개발하고 일상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 운영 전반에 잠재된 부패위험의 체계적인 통제·관리를 위해 본사 총괄부서와 현업부서, 감사실로 이어지는 3중 리스크 방어선을 공고히 하는 등 내부 통제 체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견고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 통제 체계의 운영으로 모든 의사결정과 프로세스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윤리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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