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긴급한 금융거래 위해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금융 소비자의 긴급한 금융거래를 위해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신한‧기업‧우리은행 등 10개 은행은 입출금 및 신권 교관이 가능한 11개 이동점포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한다. 또 공항 및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환전 및 송금이 가능한 10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경영 및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신한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13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 ATM를 이용한 입˙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도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교환 및 ATM을 이용한 간편한 금융업무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귀성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1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한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조1000억원(신규 6조1000억원, 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다음 달 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운영장소는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진입로(부산 방향)이며,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 출금,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같은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은 물론 ATM을 이용한 간단한 금융업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iM뱅크,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이 13일부터 14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귀성객의 금융편의를 위한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은 추석연휴 기간 은행의 이동·탄력점포 운영계획이다. 

   
▲ 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금융 소비자의 긴급한 금융거래를 위해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한다./자료=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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