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DB손해보험은 환경재단과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자의 발굴,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6기’의 최종 8개팀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이다.

2019년 국내 금융업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사업으로 올해로 6년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선발된 소셜벤쳐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 및 매출 증가 등 성과를 시현했으며 교통사고 예방,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올해는 교통∙환경챌린지 6기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 총 90개의 소셜벤쳐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1~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8개의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선발 과정에는 DB손해보험과 환경재단, 언더독스가 공동으로 참여해 참가팀이 제안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8개 소셜벤처는 △안전한 휠체어 생활을 도와주는 스포크가드 씨오씨랩 △차량에 보행자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보행자안전시스템 블루밍오랜지 △시각장애인용 공간 인지 시스템 아이쉐어넷 △농식품 부산물 기반 친환경 소재·제품 개발 서스테이너블랩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리필리 △제주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멀칭재 및 방향제 개발 비유△CARE ID 솔루션 및 순환 패션 플랫폼 윤회 △멍게 양식 부산물을 활용한 도로 재비산 먼지 억제제 해화가 선발됐다.

DB손해보험은 6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지원금,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1 엑셀러레이팅, 성과 공유 컨퍼런스 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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